반응형 일상/여행32 [광주] 꽃피는 봄이면 더 좋은 '풍암호수공원(풍암저수지)' 백합과 개나리가 피고, 조금씩 벚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따뜻한 계절이면 주말에 집에 있기란 너무 어렵다. 서울의 한강이 부러운 요즘, 가벼운 산책을 위해 풍암동으로 향했다. 풍암동에는 제법 큰 인공호수가 있는데 어릴적부터 있던 곳이라 너무나 익숙한 곳이다. 그래도 계절마다 다른 느낌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개발 문제로 인해 지역 뉴스에 자주 오르락 거리는 곳이다. 둘레를 따라 산책코스도 잘 짜여있고 인근에 거주하는 분들이 출입할 수 있는 길목도 잘 만들어져서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곳인데 꽃이 피는 시기면 더욱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 중 하나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은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복잡한 도심에서 느끼기 힘든 여유로운 곳이기도 하다. 광주 서구의 8경 중 하나에 선정된 곳 만큼이나 둘레를 따.. 2023. 3. 20. [구례] 전북 구례, 문화재와 보물을 간직한 봄이 찾아온 '화엄사' 따뜻한 오후에 찾은 화엄사 상춘객을 맞아 한참 단장중이었다. . . "화엄사" 어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 . 주차장은 여러곳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 주차칸 자체도 여유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고 화장실도 주차장에 있기 때문에 방문객을 고려한 시설들이 정말 잘 되어있는 느낌이었다. 길안내 표식은 이곳저곳 잘 마련되어 있었고 숲길 사이로 만든 길을 따라 들어가니 저 멀리 웅장한 화엄사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오래된 역사를 지닌 절임에도 길은 정말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걷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주차장에서 넘어오는 다리 아래로는 투명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아쉽게도 산수유꽃이나 홍매화가 피기에는 아직 시기가 일렀는데 그럼에도 오랜만에 느끼는.. 2023. 3. 7. [구례] 전북 구례 맛집 - 노란 치자영양돌솥밥이 있는 '세자매가든' 타지를 가면 맛집을 찾아가는게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전라북도 구례는 섬진강 부근이라서 관련된 식당들이 많았는데 와이프나 나는 딱히 좋아하는 메뉴들이 아니어서 다른 곳을 찾았다. 우리가 구례를 오지 않았다면 화순에 보리밥을 먹기로 했었기에 그와 비슷한 메뉴가 없나 찾다가 선택한 세자매가든 . . "세자매가든" . . 방송 프로그램 중 배틀트립에도 나왔다고 해서 더욱 기대를 했는데 도착 시간을 일부로 주말인걸 감안해서 한 시가 조금 지나서 갔는데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여유있지 않았다. 도로가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 및 하차시에 꼭 조심해야 한다. 처음 앞에 다른 분들이 대기를 하고 있어서 우리도 리스트에 이름을 적었는데 사장님께서 나오시더니 호탕하게 적을 필요 없다고 자리 정리중이라고 하셨다. 말.. 2023. 3. 7. [전북] 구례, 사계절이 다른 느낌을 주는 '천개의향나무숲' 꽃이 피는 봄을 맞아 조용하고 편안한 산책을 할 수 있는 '천개의 향나무 숲'을 찾았다. 몇 년 전 제주도에서 가보았던 정원 느낌과 유사하다는 리뷰를 보고 따뜻한 시간에 찾은 이곳은 여유롭게 걸으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었다. 입구를 따라 들어가니 조금씩 보이는 정원의 모습들 입장료가 있지만 산책이 끝난 후에는 전혀 아깝지 않았다.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건물에서 사장님께 입장료를 계산 후 간단히 안내를 받았다. 건물 내부와 밖에는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저마다 다른 느낌이 사장님게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셨다는게 느껴졌다. 카운터 옆에 간단한 소개와 지도가 그려진 팜플랫이 있으니 챙기는걸 추천드린다. 정원 초입부터 잘 정돈된 느낌과 향기 목서 사이로 조각상.. 2023. 3. 6. 이전 1 2 3 4 5 6 ···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