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여행30 [광주] 벚꽃이 만개한 풍암호수를 다시 찾다. 고작 일주일 차이인데도 도로의 풍경이 너무나 달라졌다. 겨울이면 늘 그렇듯 따뜻한 봄을 찾게 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벚꽃을 찾는다. 가능하면 시외의 유명한 명소를 찾아가곤 했는데 올해는 이런저런 일들로 집 근처로 향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풍암호수공원을 찾는 도로며 주변 풍경은 봄 그 자체였다. 주말의 도로는 꽃을 보기 위해 찾은 많은 사람들에 지하철 공사까지 더해져 너무나 혼잡스러웠다. 주차장은 벌써 만석이라 입구부터 붐벼 주차장에 주차를 포기하고 인근 주택가 공용주차자리에 주차하고 걸어오기로 했다. 지난 주 한참 마무리 공사하던 '스타벅스 풍암호수점'은 손님으로 3층 까지 꽉 찼는데 1층에도 주문하려고 웨이팅까지 있어서 놀라웠다. 우린 스타벅스는 포기하고 주변 편의점에서 얼음컵에 음료를 담아서 호수.. 2023. 3. 29. [광주] 남구 진월동 - 초밥이 생각날때 찾는 그 집 '바른초밥' * 식당 외부 사진을 못찍어서 업체사진을 가져왔다. 와이프와 나는 초밥을 참 좋아하는데 그동안 광주에서 유명한 '상무초밥'에서 자주 먹었었다. 그러다 진월동에 생긴 바른초밥을 와이프가 다녀오더니 무척 좋았다며 다음에 꼭 가자고 했었다. 그래서 기회를 보다가 평일에 둘다 연차인 날을 맞아서 점심으로 초밥을 먹기위해 진월동 바른초밥을 찾았다. 실내는 아주 크진 않지만 그래도 테이블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많아서 자리 안내를 받는데도 조금 기다려야 했다. 가격은 초밥 전문점의 평균적인 수준으로 너무 비싸지도 않았고 점심에는 점심 특선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와이프와 나는 점심특선을 먹기에는 너무 양이 많을 듯 해서 본래 찾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특선 초.. 2023. 3. 22. [광주] 꽃피는 봄이면 더 좋은 '풍암호수공원(풍암저수지)' 백합과 개나리가 피고, 조금씩 벚꽃이 보이기 시작한다. 따뜻한 계절이면 주말에 집에 있기란 너무 어렵다. 서울의 한강이 부러운 요즘, 가벼운 산책을 위해 풍암동으로 향했다. 풍암동에는 제법 큰 인공호수가 있는데 어릴적부터 있던 곳이라 너무나 익숙한 곳이다. 그래도 계절마다 다른 느낌이기도 하고 최근에는 개발 문제로 인해 지역 뉴스에 자주 오르락 거리는 곳이다. 둘레를 따라 산책코스도 잘 짜여있고 인근에 거주하는 분들이 출입할 수 있는 길목도 잘 만들어져서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곳인데 꽃이 피는 시기면 더욱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 중 하나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은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복잡한 도심에서 느끼기 힘든 여유로운 곳이기도 하다. 광주 서구의 8경 중 하나에 선정된 곳 만큼이나 둘레를 따.. 2023. 3. 20. [구례] 전북 구례, 문화재와 보물을 간직한 봄이 찾아온 '화엄사' 따뜻한 오후에 찾은 화엄사 상춘객을 맞아 한참 단장중이었다. . . "화엄사" 어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 . 주차장은 여러곳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 주차칸 자체도 여유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고 화장실도 주차장에 있기 때문에 방문객을 고려한 시설들이 정말 잘 되어있는 느낌이었다. 길안내 표식은 이곳저곳 잘 마련되어 있었고 숲길 사이로 만든 길을 따라 들어가니 저 멀리 웅장한 화엄사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오래된 역사를 지닌 절임에도 길은 정말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걷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주차장에서 넘어오는 다리 아래로는 투명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아쉽게도 산수유꽃이나 홍매화가 피기에는 아직 시기가 일렀는데 그럼에도 오랜만에 느끼는.. 2023. 3. 7. 이전 1 2 3 4 5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