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여행32 [전주] 전주 한옥마을 맛집 베테랑 전주를 생각하면 대부분 비빔밥이나 초코파이를 떠올린다. 매체에서도 그렇고 오래전부터 전주의 이미지가 그랬으니 말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하나 더 추가가 되었다. '베테랑 칼국수' 나 역시 업무차 전주를 왔다가 알게 된 곳으로 맛있게 먹어서 와이프와 함께 찾게 되었다. 물론 전주에 왔으니 인샌드 커피를 마셔야지. 와이프는 이곳이 첨이라 튀르키예식 커피를 맛보았다. 뜨거운 모래에 데우는 모습을 신기해하며 동영상도 찍길래 같이 오길 잘했다 싶었다. 나는 브루잉으로 주문했는데 내가 앞에서 홀짝거리며 마시니까 자기도 모르게 원두가루가 덜 가라앉은 오리지널을 마시고는 화들짝 놀래서 웃겼다. 그리고 길을 나서 2km정도 떨어진 한옥마을의 베테랑 칼국수를 찾았다. 차를 이용할 경우 한옥마을 내부를 통해서 들어와야 하는.. 2023. 2. 24. [광주] 동명동 베트남 음식 전문점 - 사이공장 우리 부부는 식성이 같으면서도 다른데 공통적인 부분을 찾는다면 쌀국수를 좋아한다. 날이 추워 뜨끈한 쌀국수 국물이 생각나서 주말 데이트를 나섰다. 폭풍 검색을 통해 찾은 곳은 동명동 사이공장. . . "사이공장" . . acc에 주차 후 조금만 걸으면 도착 할 수 있는 사이공장의 첫인상은 아치형 구조가 독특한 터널형 식당이었다. 흔한 형식이 아니라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았고 깔끔하게 배치된 테이블+의자는 보기에는 다소 불편해 보일 수도 있는데 막상 앉아보면 편하고 적당한 높이였다. 평소 베트남 음식을 먹으러 가면 쌀국수에 볶음밥 그리고 공심채를 먹는데 사이공장에서 유명하다니 칠리 크랩을 맛보지 않을 수 없던 우리는 칠리 크랩 + 계란볶음밥(추가 5,000원) 그리고 퍼 보(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다... 2023. 2. 23. [광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 어른이 되어서 다시 찾은 박물관 광주 시민들은 익숙한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을 찾았다. 몇 년 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려고 했을땐 리모델링 중이었는데 어느 덧 새단장을 하고서야 다시 찾게 되었다. 내가 어렸을땐 너무나 자주 와서 친구들과 장난치고 놀기에 바빠 자세히 본 기억이 없는 곳이기도 했다. 날이 좋아서인지 가족 단위로 온 분들이 많았고 뛰노는 아이들과 산책나온 강아지들이 너무 보기 좋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입춘축'을 가져갈 수 있는데 아이들은 잘 모르는 거라서 교육 겸 우리도 봉투에 담아 가져왔다. 광주 남구에서 축제도 열리는 고싸움에 쓰이는 '고'의 모습은 실제로 보니 생각 이상으로 거대했다. 박물관의 내부는 이전보다 훨씬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는데 아이들도 같이 오면 좋았겠다 싶었다. 예전에는 마네킹들이 집 내부나 전시룸 안에 .. 2023. 2. 22. [광주] 광주시립미술관 - 요나스 메카스 + 백남준 : 나의 친애하는 친구들에게 2022.11.29 ~ 2023.2.28 요나스 메카스 탄생 100주년 기념 요나스 메카스 + 백남준 : 나의 친애하는 친구들에게 와이프와 오랜만에 찾은 광주시립미술관, 그 곳 1,2관을 찾았다. 지방에 살면서 아쉬웠던 점은 항상 예술 분야에서 혜택이 너무 적다는 것이었는데 너무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시립미술관 건물 부근까지 이동하여 길 가에 주차를 하면 된다. 이걸 몰라서 조금 더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걸어왔는데 혹시 이 글을 보고 찾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시립미술관의 본관에 들어서니 현재 관람 가능한 전시회를 볼 수있엇다. 그 중 눈길을 사로잡는 첫번째. 나에게 요나스 메카스라는 이름은 친숙한 이름은 아니었다. 그저 백남준 작가 그리고 앤디 워홀의 이름이 나.. 2023. 2. 21. 이전 1 ··· 3 4 5 6 7 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