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페이를 품은 현대카드의 무서운 공세

 

애플페이가 국내 출시되기까지

현대카드의 독점이니 뭐니 말들이 많았는데

사실 그건 실사용자들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

 

물론 현대카드가 없는 사람들은 신규로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쓸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발급할 사유는 충분했다.

 

그런 현대카드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와 손잡고 아멕스의 고급 신용카드

'센츄리온'을 국내 단독 공급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그에 따르면 5월부터 국내 개인을 대상으로 아멕스의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 3종을 단독 공급할 계획으로

아멕스 센츄리온 카드는 2008년부터 약 13년간 삼성카드가 독점 공급했다. 특유의 로마 병사 디자인이 담긴 이 카드는 연회비 최대 100만원으로 호텔 회원등급 상향,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한다.

 

애플페이 소식도 그렇고 아멕스까지 그동안 큰 반향이 없던 국내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듯 하다.

(연회비만 보면 정말 무서운 금액이긴 하지만..)

 

 

 

특히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건 애플페이 이전의 현대카드 홈페이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들어가서 본 현대카드 홈페이지 속 배너 이미지에는 

아이폰이 생각나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는 것이었다.

 

독점은 아니나 시작을 먼저 하게 된 만큼 현대카드가 조금이라도 약진을 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코스트코의 독점 계약에 이어서 이번에는 아멕스와 계약까지

현대카드를 포함하여 다른 카드사들까지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지켜보는 것 또한 재미가 있겠다.

 

 

 

출처: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30309580103457

애플페이, 아멕스...'단독' 무장하고 진격하는 현대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