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디아블로 소식을 모르지 않을 듯.
그래서 이전 글에도 이야기 했듯 오픈 후 플레이할 직업으로 선택한
로그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를 해보았다.
우선 공식 홈페이지의 직업 소개이다.
"도적은 원거리 전투나 근접 전투를 전문으로 하는 기민한 전사입니다.
이들은 힘을 주입한 무기와 강력한 연계 공격으로 어떤 적이든 꺾을 수 있습니다."
설명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일단 이름이다.
'도적' 이라고 하기 보다는 영문 그대로 '로그'라고 했으면 더 좋을 듯 한데
사전적 의미는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앗는 따위의 나쁜 짓. 또는 그런 짓을 하는 사람.'으로
디아블로에서 그동안 등장했던 로그의 이미지와는 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플레이 하는 케릭이 뭐야? 응 로그야 vs 응 도적이야
그냥 플레이어로서 아쉬운 부분이다.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도 이미 도적이라고 소개를 해버렸으니..
로그(도적)은 먼저 원거리 무기인 활과 근거리 무기인 검(단검)을 착용한다고 한다.
주 스타일은 직업 소개와 어울리게 속도를 바탕으로 하는 듯 보인다.
본 게임 플레이로 보면 이전 디아블로2, 3에서 멀리서 딜을 하는 스타일로
'소서리스, 원소술사' 다음으로 인기를 얻었는데
아무래도 쿼터뷰 핵앤슬래쉬 장르에서는 근거리보단 원거리가
더 안정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 디아블로4에서는 꼭 원거리만 아니라 빌드를 어떻게 만들어가냐에 따라
어쎄신 크리드의 주인공 처럼 멋진 근접 트리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원거리도 좋지만 빠르게 단검을 활용한 공격도 좋아한다.
하지만 본 소개 영상에 역시 근거리보다는 활을 이용한 공격을
더 많이 보여주는 것을 보면 자세한 스킬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나오지 않았지만
메인이 활이고 그 이후의 연계로 근거리 무기를 활용한 스킬을
사용하는 식으로 플레이가 되는 듯 싶다.
그리고 역시 이번 디아블로4에서 등장한 탈 것을 활용한 기술.
단순히 빠르게 이동을 목적으로 함이 아니라
말을 이용해 달려와 적을 공격하는 스킬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처럼 핵앤슬래쉬라는 오래되고 단순한 장르에서
신선함과 재미를 주려고 여러가지로 노력한 모습이다.
그리고 클립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다수의 사물에 그림자라던가
지역마다 다른 느낌의 광원 효과와 자연환경 요소들의 움직임은
역시 이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더욱 큰 기대감을 주는 듯 하다.
로그는 공개된 영상들을 살펴보면
컨트롤에 따른 손 맛이 좋은 직업에 속할 듯 싶다.
물론, 디아블로의 각 직업별로 특색이 워낙 뚜렷하기 때문에
어떤 직업이 더 좋을 것이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시리즈가 출시 될 때마다 로그, 아마존, 악마사냥꾼 등등
활을 사용하는 원거리 직업은 항상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이번 디아블로4의 로그(도적) 역시 기대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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