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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Game

[게임] 디아블로4를 기다리며 2

by CITTA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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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체널

조금씩 다가오는 디아블로 출시를 기다리며
22일 유튜브 공식 체널에 올라온 디아블로 들여다보기 영상을 살펴보기로 했다.
 
디아블로3는 기존 2와는 다른 방식의 캐릭터 육성과 어둡고 공포스러웠던 분위기에서
조금은 밝고 어딘가 답답했던 플레이 스타일로 바뀌어 '수면게임'이라는 오명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나 역시 스토리 완료 후 정복자 레벨을 올리기 위한 무한 반복과
비슷비슷한 시즌제를 해오면서 지루함을 느껴 한참 플레이 하다가 또 몇 일 쉬다가를 반복했다.
 
그러한 평은 국내외 유저들 모두 공통되어서 그런지 이번 디아블로4에서는
과거의 느낌을 더해서 오리지널 디아블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쿼터뷰인 것은 여전하지만 그동안 매우 발전한 그래픽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지역과 지형별 차이는 물론 실시간으로 변하는 주변환경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같은 다양한 시점을 지원해 준다면 좀 더 멋질 수도 있겠지만
어찌보면 그 하나를 바꾸기 위해서 그동안 보여준 디아블로의 느낌을 크게 망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이러한 쿼터뷰의 장점과 지난 글에서 이야기한 유저 캐릭터를
인게임 시네마에 등장시켜 몰입감을 높인 것은 국내 유명한 게임인 '로스트 아크'를 보면 알 수 있다.
 
일명 '로아'만 하더라도 쿼터뷰를 매우 다양하게 활용하였는데
디아블로4 소개영상에서도 나오는 다양한 퍼즐적인 요소나 높아진 그래픽 기술을 보여주는
환경요소 등은 더욱 디아블로4를 기대하게 만든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로아가 가진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페이즈가 존재하는 보스는
가정이 있고 직장인인 나에게는 너무나 큰 숙제여서 이러한 부분은
디아블로4에서는 조금 더 라이트하게 등장해 주었으면 좋겠다 싶다.
 

 

영상에서도 볼 수 있지만 캐릭터의 움직이는 짧은 장면에서도
광원의 위치와 캐릭터의 이동에 따라 그림자가 바뀌는 것은 물론 그림자가 옅어졌다가
다시 어두워지면서 또렷해지는 것이 그저 놀랍다.

 

 

영상 후반부 중 몬스터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디아블로 유저들이라면 익숙할 염소인간들도 나왔다.
 
무리(부족)생활을 하면서 덤벼드는 녀석들은 레벨이 낮을땐
버거운 녀석들인데 이렇게 더 세밀하게 만들어진 모델링을 보니
더욱 징그럽게 느껴졌다.

 

 

보스전은 지역과 필드에 랜덤으로 발생하기도 한다고 했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했을지 기대되는 부분.
 
관련 여러 영상들을 보면 오픈월드인데 우리가 아는 오픈월드가 아니라던가
라는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있어서 직접 경험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혼자 게임하는 느낌이 아니라 다른 유저들과도 함께 할 수 있게 변경된 것은
조금 더 살아있는 게임이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긍정적인 것 같다.
 
그리 길지 않은 영상이었지만
언제나 새롭게 출시되는 것들은 기대감과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자동차나 게임은 더더욱 :)
조만간 있을 개발자 리뷰때 또 다른 포스팅을 올려야 겠다.
 
어머니 릴리트를 기다리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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