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1004뮤지엄파크 -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 좋은 곳

넓은 모래사장과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

 

'1004 뮤지엄파크'

 

이곳은 여유있게 볼거리가 많고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추억을 만들기 좋은 곳이었다.

 

자은도에 위치한 이곳은 넓은 주차장이 있었고 별도 주차비는 없었다.

(저기 보이는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가격은 평범한 편으로 아래와 같다.

어린이	3,000원
청소년	5,000원
성인	10,000원

 

한번 결재 후 내부 구경은 전부 가능했고

매표소 앞 길을 따라 가면 전시관들이 있는 곳이 나온다.

 

매표소 앞에 지도가 그려진 안내도가 있으니 꼭 가져가는게

둘러보는데 도움이 된다.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세계조개박물관으로

입구에 거대한 모형이 맞이해주는데 여기 우측으로 기념품점이 있다.

 

마그넷이 예쁜게 없어서 패스 했지만 조개나 소라 등으로 만든 기념품들이 많이 있었다.

 

박물관 내부는 각종 조개류, 소라 등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다양하고 예뻤고, 특히 조개들을 이용해 만든 작품들도 

같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추천 할만한 곳은 안쪽에 위치한 이 작은 공간이다.

거북 전시품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데

여기서 가족 사진과 기념 사진들을 찍을 수 있게 잘 준비 되어 있다.

 

이날은 주말이었는데도 관람객이 많지 않아서

여유있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관람 동선이 길지는 않아서 가볍게 둘러보고

다음은 조개박물관과 마주하고 있는 신안 자생식물 연구센터를 향했다.

 

 

이곳은 신안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들에 대해 전시되어 있었는데

실물은 아니지만 AR을 활용한 관람과 기념촬영을 해서 메일로 받아볼 수 있는 기기도 준비되어 있으니

들려서 사진도 남기면 좋겠다.

 

이곳을 나와 새우란 전시관을 둘러보려 했는데

아직 봄이 아니고 또 한참 새롭게 단장 중이었는지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다.

(이 부근에 나무도 심고 따뜻한 봄이 오면 찾아올 관람객들을 준비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맞은 편에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크게 준비되어 있었다.

아쉽게도 애들과 오진 않아서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초등학생 부터 어린 유치원 생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큰 아이들이 타는 기구들과 체구가 작은 어린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구분되어 있었던 점이다.

 

 

이곳을 지나 나무들이 자리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우측으로 나가는 길이 있는데 바다가 있는 곳으로 중간에 잠시 앉아서

사진 촬영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조금 더 걸어가다 보면

서서히 파도소리가 커지면서 길가에 모래가 보인다.

 

'양산해변'

 

태안의 사구처럼 모래 언덕을 볼 수 있고

그 모래들이 멀리 날라가지 않게 잡기 위해 설치해놓은 모래포집기들이 있어 흔치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래가 너무 고와서 태안 사구때의 그 느낌처럼 부드럽고

색다른 바다를 경험할 수 있었다.

 

 

다들 기념사진을 찍는 모래 위 거대한 소라에서 어머니와 기념 촬영!

 

이곳을 지나 다시 입구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수석 정원, 수석 박물관 등이 나오는데

어머니가 오래 걸으면 힘들어 하셔서 나중에 또 오기로 하고 다음 여행지로 향했다.

 

참고로 이곳은 숙박이 가능한 신안자연휴양관이 있었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란다.

 

https://tour.shinan.go.kr/home/tour/theme_tour/theme_tour_17/theme_tour_17_04/page.wscms

신안자연휴양관 < 1004뮤지엄파크 < 체험관광 < 신안군 문화관광

 

꽃이 피는 계절에 오면 더 좋을 신안 1004뮤지엄 파크였다.

바다는 언제나 좋은 듯..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