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ITTA 입니다.
모바일에 지치고 예전 디아블로 세대라면 요즘 많이 즐기고 있을 패스 오브 엑자일 2(POE2) 리뷰 입니다.
누구보다 먼저 즐기는 금액 '33,000원' 디아블로 가격을 생각하니 참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디아블로팬이었던 그걸 좋다고 구매한 저는....호구...)
지금은 정식 오픈이 아닌 'Early Access' 기간 입니다. 시작은 2024년 12월 7일 부터였지요.
나중에 정식 오픈을 한다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나 사실 게이머라면 누구보다 먼저 새로운 게임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죠.
그리고 이 패스 오브 엑자일 2(앞으로 POE2)는 디아블로 스러우면서도 높은 자유도와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하고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게임으로 다가왔습니다.
캐릭터 선택창부터 단두대에 나란히 선 캐릭터들.. (각각 직업이 다릅니다.) 선택하면 나머지 캐릭터들은 저 머나먼 세상으로...
저는 활이나 총 같은 원거리를 좋아해서 레인저로 즐겨보았습니다. 디아블로는 바바리안을 좋아했는데 3부터 바바리안이 과거의 느낌이 나질 않더니 4도 역시나..
거기에 POE2는 워리어가 일명 '워붕이'라고 불리면서 초보들에게는 쉽지 않은 직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개발자나 일부 분들이 초보들에게 워리어를 추천하는...??
전체적인 게임 느낌이나 인터페이스를 보시면 디아블로의 향수가 느껴지실 겁니다. 사실 굉장히 닮아있으면서도 즐기다보면 무척이나 다른 게임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조작인데 마우스를 이용한 기존의 방식에서 'WASD' 키보드를 이용하여 움직이면서 마우스로 공격을 할 수 있는 방식이 추가되어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키보드+마우스 조합이 손목에 무리도 덜 가면서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엘든링'같은 액션이 필요한 게임 요소처럼 'space bar' 피하기 공식이 도입되면서 보스전이나 사냥할때 회피가 가능하여서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액션이 첨가된 RPG게임이 되어 더욱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디아블로와의 차이점 중 개인적으로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는데요.
가장 큰 것이 바로 졸리지 않는다. 였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직업이어도 유저 성향에 맞게 스킬별 보조잼 조합이나 패시브 스킬(현재 100% 공개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의 엄청난 선택지는 마음만 먹으면 본래 직업 스킬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데 이 점이 개발자가 의도한 '자유도' 입니다.
마법사라 해서 꼭 스태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무기들도 사용 할 수 있고, 스킬 역시 스킬 아이템으로 타 직업군들의 스킬도 습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래소가 존재하고 게임내 골드 대신에 화폐로 사용되는 '오브'라는 아이템이 존재하며 게임을 즐기다보면 전체 창에 해당 오브를 활용한 거래관련 메시지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POE2가 무료 제공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이 게임 역시 개발비를 뽑아내야 하기 때문에 위처럼 별도 상점을 운영중이며 캐릭터의 개성을 살려줄 멋진 룩 템이 존재합니다. 또 POE1을 즐겼던 분들 중 POE1에서 구매한 상점 템 일부가 POE2 에서도 공유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을에 있다보면 귀여운 고양이 팻이나 화려하게 빛나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game youtuber 분들이 많이 즐기는 게임이기도 하고 '신동'님께서도 재밌게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제 지인도 하고 있는데 역시 디아블로를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더욱 좋아 할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장점만 존재할 수는 없는데, 아직 정식 출시가 아니어서 그런지 몇 가지 오류들이 있었는데요..
윈도우 패치와 일부 호환성 문제라던가 게임이 종종 버벅거린다던가 한번씩 hang 걸리는 것처럼 멈추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계속해서 수정 중이고 정식 출시 전까지는 해결하지 싶습니다..?
물론 옵션에서 몇 가지 조정을 하면 발생할 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는 하는데
가끔 어려운 보스 사냥 중에 멈췄다가 풀리는 현상을 경험해보면 더욱 쫄깃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끝으로 간단히 사냥 영상을 올려봅니다..
(아직 보스전에서 영상을 찍을 만큼 여유가 없...)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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