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풍암동 - 부엉이돈가스 롯데아울렛광주월드컵점

그동안 회사일이 바빠서 이래저래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종종 찾아주신 분들께 무척 감사드린다.

 

평소라면 주차하기도 어렵고(평일, 주말 상관없이..) 지하철 공사때문에 가는 길도 편하지 않아서 찾지 않는 곳인데

가정의 달을 맞아서 양가 부모님께 드릴 옷을 살 겸 해서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을 찾았다.

 

그리고 일부러 점심시간에 맞춰서 찾아간 만큼 점심을 먹기 위해 '부엉이돈가스'를 찾았다.

평소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는데 다행이 앞에 두팀만 있었다.

 

 

자리는 입구 카운터 앞이어서 안쪽 자리까지 찍기는 어려웠는데

안쪽에도 테이블이 여럿 있었지만 가득 차서 제대로 찍을 수는 없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메뉴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와이프가 단품만 먹으면 배고플 거라고 해서 

정식으로 주문을 했다.

 

 

내가 주문한 것은 꼬지우동나베 정식, 와이프는 부엉이 돈카츠 정식..

올때마다 느끼는건 참 깔끔하게 나온다 였다. 1인 트레이에 올려 나오는데 그릇도 그렇고 내가 참 좋아하는 느낌이라 좋았다.

 

 

요즘 어묵(오뎅)이 맛있어서 자주 사먹었는데 우동에 들어있는 어묵은 하나하나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좋았다.

다만 유부주머니는 약간 내 스타일과는 거리가 좀 있었는데.. 당면의 비율이 너무 높아서(원래 그런가..?)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면은 적당히 쫄깃함이 남아있어서 마지막까지도 퍼지지 않았다.

 

 

와이프의 돈가스는 소스에 곁들일 참께를 직접 갈아서 먹을 수있게 되어있었는데

소소한 재미도 되고 소스 이외에도 소금이나 와사비 등도 준비되어 있어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와이프는 겨자(노란색 소스)는 별로라고 했었다..ㅎㅎ

양은 너무 많아서 남기고 말았는데 돈가스 전문점임에도 나베도 맛이 좋았다.

그리고 히트 상품으로 표시된 산뜻한 음료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