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자동차

[리뷰] 내돈내산 - 기아K8 페레노 가죽 키케이스

by CITTA 2023. 4. 3.
728x90
반응형

* 내돈내산 리뷰 입니다.

 

기분 전환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자주 쓰는 것 중 하나를 조금이라도 바꾸는 것이다.

여러 색깔을 좋아하지만 검정색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동안 고민만 했던 키케이스를 구입했다.

 

브랜드는 페레노, 색상은 미네르바복스 블랙 이다.

 

"Minerva Box"

이태리 서북부에 서식하는 송아지 원피를 사용하여 오랜시간 손으로 무두질, 손염색으로 제조된 최고급 소재이다.

큰 드럼에 가죽과 약품을 일정비율로 넣고 정해진 시간을 돌리면 자연적인 모미(엠보)를 생기게 만든다.

이 모미(엠보)는 인위적으로 찍은 무늬와 달리 자연스럽게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Full Vegetable로 가죽에 오일이 많이 있어 쓸수록 자연스러운 광택과 가죽 특유의 멋스러움이 생긴다.

- 판매자 설명 중

 

기존에 구매했던 키케이스들과 다르게 작은 상자에 붉은 꽃 포인트로 포장되어있었다.

 

 

새로운 키케이스를 오픈하기 전에 기존 케이스는 리뷰한 적이 없어서 남겨본다.

색상은 밝은 브라운이었는데 '사피아노 가죽'으로 촌스러워 보이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와이프가 차를 받을 때

골라준 것이라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다 바꾼 이유는 와이프가 어느 날 스마트폰 케이스를 키 케이스랑 색상을 맞춰서 구매해서 였다.

내 폰 케이스는 블랙계열이라서 나는 반대로 키 케이스를 바꾸기로.

 

 

박스를 열면 깔끔하게 정리된 구성품들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다.

거기에 사은품으로 준 골드 키링은 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이라 더 좋았다.

(판매자분 설명에 있었나..?)

 

거기에 케이스 장착에 도움되는 영상과 설명서가 있었는데

꼭 필수로 봐야할 정도로 어려운 것은 아니어서 나는 가볍게 패스!

 

 

거기에 정품 코드까지 있는데 3만원도 안돼는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런 부분이 참 기분이 좋다.

그리고 기존 케이스를 보관하라는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작은 파우치도 있어서

잘 보관중이던 보조키를 기존 케이스로 옮기고 새로운 키 케이스를 장착했다.

 

장착시 그냥 끼워 넣는 다른 키 케이스랑은 다르게 고정핀 한쪽이 잘 보면 돌리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이걸 잘 빼고 스마트키를 넣은 후 다시 반대로 장착해주면 끝.

여유있는 느낌도 아니고 핏이 제법 괜찮게 나와서 좋았는데 더 좋았던 것은 키 케이스를 장착하고도

손에 느껴지는 그립감이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존 케이스는 사진을 보면 바깥 테두리 부분을 모아서 박음질을 한 제품이라서

기존 키보다 사이즈가 커져서 손에 들고 있기에는 좀 부담스러웠다.

 

거기에 시간이 좀 흐르다보니 실이 비져나오는 현상도 있었는데

이번에 바꾼 키케이스는 아직 얼마 안돼서 이 부분에 대한 평은 보류 하겠다.

그래도 X 자로 깔끔하게 박음질이 되어있어서 만져봐도 괜찮은 느낌이다.

 

 

버튼 들도 내부에 엠보 형식으로 부착하는 것을 안했는데도 잘 눌렸다.

엠보 부착물은 꼭 안하더라도 기존 케이스도 그렇고 나중에 제거할 것도 생각하면 안하는걸 추천한다.

(사실 스마트키를 쓰는 분들이 버튼을 누를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ㅎㅎ)

 

이번 키 케이스는 조금 급하게 골라서 구매했는데

가격대비 품질도 좋고 판매자분이 꼼꼼하게 챙겨주신 구성도 좋았다.

 

내돈내산 리뷰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