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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광주] 분위기 좋은 핫플 첨단 라운지OIC(Lounge OIC)

by CITTA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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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을 맞아 와이프와 함께 저녁 식사를 위해 첨단으로 향했다.

최근 리뉴얼 후 더욱 추천이 많아진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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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Oasis In The City

" 라운지OIC(Lounge OIC) "

월요일 정기 휴무

평일 17:30 ~ 24:00(금요일만 01:00까지)

토요일 12:00~01:00(16:30~17:30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12:00 ~ 24:00(16:30~17:30 브레이크 타임)

 

네이버를 통한 사전예약을 하는걸 추천 드린다.

특히 프라이빗하거나 특별한 테이블의 경우에는 최소 주문금액과

노쇼 방지를 위한 예약금액이 있다.

예약금액 같은 경우에는 당일 식사 후 자동환불을 해줬다.

그리고 후기와 이벤트에 대한 카톡도 오니 관심있는 분들은 해보는걸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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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그곳 하면 떠오르는 나름 핫플로

무척이나 평이 좋아서 기대를 하면서 향했는데 퇴근 시간인지라

10km 도 안되는 거리를 한시간 걸려서 도착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건물로 주차장은 라운지OIC가 있는 포플레이첨단 지하 주차장에 하거나

바로 앞에 있는 더시너지첨단에 주차하면 된다.

더시너지첨단의 경우 라운지OIC 주문시 이야기하면 차량등록을 해주는데 3시간 무료이다.

 

주차장 입구도 핫플 답게 멋졌는데 주차장 자리가 넉넉하지 않아서

차를 돌려서 더시너지첨단으로 주차를 했다.

 

사전에 확인한 바 포플레이첨단이나 더시너지첨단에 주차 후 1층으로 나온 후

상징처럼 되버린 레드카펫이 깔린 계단을 오르면 된다.

 

 

생각했던 것보다 입구부터 분위기가 좋아서 와이프도 좋아했는데

괜히 이곳이 연인들에게 유명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분히 계단을 오르면 입구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어두워서 조금 당황했다.

내부로 들어서면 카운터에서 안내를 해주는데 사진을 미처 못찍었지만

예약을 확인 후 거대한 문을 열어주시는데 들어서는 순간 와이프와 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건물 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내부는 정말 문 하나로 다른 세상에 온 느낌이었다.

밤에 방문해서도 있지만 어두운 실내와 은은한 조명들에

좋은 음악까지 더해졌고 깔끔하게 차려입은 스태프 분들께서 너무나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다.

 

 

사전에 예약한 자리는 공연석 바로 앞이었는데

아쉽게도 우리가 갔던 날에는 공연이 없는 날이어서 악기들만 있었다.

 

그래도 인공폭포의 물소리와 다른 손님들이 보이지 않는 프라이빗 공간이어서

와이프와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기에 무척 좋았다.

 

 

메뉴를 보니 원래 메뉴 말고도 시즌 메뉴로 딸기 관련된 디저트류가 있었다.

우리가 선택한 메인은 '비아트리스 세트'를 골랐는데

김치라이스(볶음밥)에 갈비스테이크, 부라타 카프레제, 콰트로 치즈피자

음료는 3가지 선택이 가능해서 음료 선택 항목에서 에이드 2개와 시즌 디저트 생딸기주스를 주문했다.

다른 후기에서 특히나 김치라이스를 곁들인 갈비스테이크를 강추해서 궁금했다.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음료가 먼저 나왔다.

핑크 구아바 패션 후르츠 에이드 + 딸기 청포도 에이드 였다.

보기에도 예쁘지만 에이드 안에 부드럽게 씹히는 과육 같은게 있어서 식전에 입맛을 돋구기에 좋았다.

 

 

이어서 나온 메뉴들은 보기에도 맛있어 보였다.

카프레제는 브라타 치즈를 듬뿍 올려 메인 메뉴를 먹기 전에 와이프와 순삭해버렸고

피자는 생김이 마치 강식당에서 규현씨가 만들었던 피자를 축소시켜놓은 외형이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치즈가 듬뿍 들어갔음에도 느끼하지 않고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와이프가 너무나 맛있다면서 사진찍는 나보고 어서 맛보라했던

김치라이스와 갈비 스테이크.

 

큼직한 립에 두툼한 살점은 불향과 함께 너무나 부드러웠는데

같이 나온 소스는 우리 둘에게는 너무나 매워서 맛만 보고 그 이후에는 찍어먹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느끼하진 않아서 더 그랬던거 같다.

 

또 김치라이스(김치볶음밥) 역시 불향에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서

전체적으로 양이 많았음에도 와이프와 나는 남김없이 먹어버렸다.

 

또 시즌 메뉴인 딸기쥬스는 정말 생딸기를 그대로 갈아서 만든 맛이라고 와이프가 극찬했는데

조금 맛본 나 역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사실 차만 아니었다면 와인을 선택하려 했는데 이 점이 아쉬웠다.

 

천천히 이야기 하면서 먹다보니 두시간여 정도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는데

우리만 즐거워하던게 아니라 이곳을 찾은 많은 분들이 정말 쉼없이 웃으면서 행복해하는 얼굴이어서

분위기가 너무나 좋다는 생각에 다음에는 부모님도 모시고 오고싶었다.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정말 말 그대로 도시 속 오아시스 같은 라운지OIC

특별한 인연과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적극 추천드린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정말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던

스태프 분들 정말 감사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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