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DC형 퇴직연금 2월 정산

 

퇴직연금 가입 후 한달이 지났다.

수익이라고 하면 자본이 높지 않은지라 보는 분들에 따라

겨우 이정도 인가 싶은 분들이 있을건데

 

나에게는 처음으로 DC형에 내가 고른 상품에서 얻은 수익이라서

작지만 너무나 큰 기쁨이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에서 입금됐다는 카톡이 어찌나 기쁘던지

일을 하던 중 확인하고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나왔다.

 

현재 내가 투자한 ETF는 두개인데 각각 지급일이 다르다.

 

 

지급기준일은 모두 매 월 마지막 요일인데 실제 지급일에서는 차이가 있으니

안들어 왔다면 해당 상품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저번 글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2월은 지난 1월에 대한 기준이며

대부분 배당주 기업들이 상반기에는 높은 배당금을 주지 않는다.

물론 ETF는 주당 분배금액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요즘 같이 시장이 어려울땐

그만한 이득도 없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두 상품의 주 그래프를 보면 아주 좋은 상황은 아니다.

물론 편차의 폭이 크지는 않은데 그 덕에 시기만 잘 맞추면

나처럼 조금이지만 + 를 볼 수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이번 한달의 경험으로 배운 것은 퇴직연금이건 개인 투자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이었다.

 

용어도 초보에게는 너무나 어렵고

퇴직연금 상품만 보자면 아무리 금융사에서 직원분들이 오셔서 설계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회사별로 실력 좋으신 분들이 가이드를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정작 그 당사자가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국민연금마냥

매번 의미없는 투자를 한다고 하면 어째서 손실을 보는건지

조금이라도 이득이 생긴건지 아무것도 모를 것이다.

 

분명 어렵지만 내가 하나씩 알아가면서 차근차근 투자를 시작한다면

언젠가 지금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럼 정산은 3월 말 정산으로 또 돌아오겠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